한 두달 전 부터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려고 노력 중 입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험한 날을 제외하고는 거의 타려고 노력한 것 같네요.
원래는 부천시에서 빌려주는 무료 자전거로 라이딩을 즐겼지만 시간이 9시이후로만 가능하다 보니 시간대가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큰맘 먹고 자전거를 한대 구입, 즐겁게 라이딩 중입니다.
아~ 부천시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는 상태가 꽤 좋습니다.
관리 담당자 분이 계셔서 그런지 상태도 좋고 직원분도 친절하시죠. 시간대만 맞았다면 계속 이용했을 것 같습니다.
아침 7시쯤 나가서 30k 라이딩을 하니 약 1시간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굴포천에서 여의도로 가는 길을 타고 30km 를 라이딩 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중간에 인천쪽, 정서진 방향으로 간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여의도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사용 어플은 오픈 라이더랑 삼성 헬스 두 가지를 동시에 켜 놓고 진행합니다.
처음 탈 때는 왕복 12km 정도 타고 다녔는데 목표 없이 움직이다 보니 성취감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뭔가 기념이 될만한 것을 설정하고, 거리를 목표로 두고 라이딩을 하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성취감이 높아요.
이전에 30k 목표로 두고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하고 왕복 20k 만 갔다 온 적이 있는데 스스로 자괴감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돌아오는 10k 가 너무난도 힘들게 느껴지더군요. 그 후로 왠만하면 내가 정한 목표는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30k 가 목표였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주변에 사람이 정말 없어요. 10월만 되어도 같이 라이딩 하던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차갑게 내려앉은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단지 아직 체력이 좋지 않아서 타고 오면 잠에 빠져버리는 상태가 되버리는군요.
아는 라이더 분이 매일 40k 달리면 몸이 적응한다는데 아직 전 어렵더군요. 시간도 체력도 ^^;;;
근 40년을 주말 아침에 잠만 자다 보니 몸이 적응하려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름 상쾌한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작은 성취감으로 주말을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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