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5 퇴사...건강... 2월 말로 퇴사를 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생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었다. 집중하지 못하면서 점점 꼬여가는 일들을 보며 스스로 자책하고 스트레스받으며 무기력증은 점점 심해졌다. 여러 가지 책임감과 팀, 프로젝트의 압박을 이겨내며 겨우겨우 1차 마무리를 지었다. 마무리가 다가오는 순간 극도의 무기력과 우울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변 선배들에게 말하고 퇴사하는 순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주고 잡아주었다. 자책과 무기력,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 받은 사람들의 걱정과 이해, 동정은 지나가는 말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선배들의 경험담, 내가 보기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 조차 나와.. 2020. 3. 2. 1년 위시 및 버킷리스트 요즘 1초가 모자랄 정도로 프로젝트에 영혼을 갈아 넣는중이라 1년 계획도 세우지 못했다. 시간이 잠깐 나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일주일에 책1권 읽기 ( 2019년에 이미 시행, 성공해서 올해도 진행하려한다) 2. 몸무게 적정 만들기 ( 66.5 ) 3. 일주일에 최소 1개 이상 포스팅하기 4. 멀티 compile 가능한 언어로 App 1개 이상 개발 ( react native, flutter 등 ) 5. 번지점프 경험하기 생각나는 대로 계속 작성 예정 ( 설연휴 전까진 열심히~! ) 2020. 1. 5. 누군가와의 비교 누군가를 부러워 한적들이 있는가? 생각해 보면 어릴때 누군가와 비교를 하긴 했던거 같다. 부러워하고 가지고 싶어 했던거 같다. 그렇지만 매일이 그러진 않았다. 오히려 비교를 정말 가끔 했던거 같다. 되돌아 보면 내가 평균 이상으로 가지기도 했고 딱히 그런 머리가 발달하지도 않았던거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비교하는 횟수가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교하는 대상도 경제적 측면이 많았던거 같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책도 많이 했던거 같다. 그래도 그런건 잘 극복? 적응? 헀던거 같다. 하지만 나이가 더 들면서 이젠 정신적인 측면에 비교를 많이 하게 된다. 누군가 용기있게 도전한다, 새로운 직업을 찾는다, 등등. 내가 하지 못한 또는 내가 생각했지만 용기가 없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2019. 12. 18. 계속되는 무기력 무기력증(無氣力症, 영어: Lethargy)이란 사람에게 나타나는 무기력감, 회의감, 피로감, 의욕 저하 등의 일련의 증세를 말한다. 우울증의 초기 증상 또는 동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일본에서는 특히 5월에 무기력증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오월병이라고 하기도 한다. 증상 무기력증을 겪는 사람에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첫째,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여기면 행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커진다. 둘째, 부정적인 인지가 형성된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뭘 해도 안돼'라고 스스로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셋째, 신체적인 병을 동반할 수 있다. 무기력증을 겪으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네번째, 식욕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다. .. 2019. 12.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