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0이 되보니 뭔가 생각이 닫혀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어디선가 흔히 나오는 글들에 공감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러는 모습들이 자주 눈에 띈다.
어느 순간인가 부터 갱년기 증상들이 다 내 모습으로 보이고, 우울증 전초 증상들이 다 내 모습으로 보이고, 무기력증 전초 증상들이 다 내 모습으로 보이고 , 계속 깊게 빠져들고 있는것 같다.
얼마전 우울증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점수가 상당히 낮게 나왔다. 위험수위란다.
마음 어딘가 아프기 시작한건 맞는거 같다.
일생의 무기력과 우울감, 갱년기 증상들이 서서히 오는게 아닌 한꺼번에 휘몰아 치는 느낌이다.
정말 우울증일 수 도 있고 무기력증일 수 도 있다.
그렇다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게만 지낼 순 없지 않겠는가?
계획을 세우고 성취감을 느끼고 하다 보면 지금의 우울하고 무기력한 감정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도 같다.
어쩌면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그런 느낌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일기가 될 수도 있고 뭔가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일 수도 있고...
계속 쓰고 하다 보면 성취감이 나타나지 않을까?
힘을 내보자...뭔가 이겨내는 내 모습,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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